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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길이 꽤 깁니다.


주말에 모임이 있어서 와이프와 지인들과 함께 서울 멀티플렉스에서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봤습니다.

일행이 8명 가량이라 가운데 통로쪽을 예매를 해서 영화를 봤는데, 평상시 중간에 낑겨서 영화보는 걸 싫어해

통로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광고가 시작이 되고, 4살 가량의 남자아이와 초등학생 가량의 여자 아이 그리고 아이 아빠 이렇게 셋이 영화를 보러 왔더군요.

하필이면 자리가 제 바로 뒷자리 아이는 앉자마자 쉬야 마렵다고 찡찡거려서 아 오늘도 영화 평화롭게 보기 글렀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가 시작이 되고 아이의 공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의자를 발로 쉴새없이 차길래 도대체 왜 그런가 하고 뒤를 몇번을 돌아봤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 아빠가 주의를 주는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 아이인데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 30분쯤 지났을까? 남자아이가 영화 언제 끝나?를 계속 반복을 하더군요. 한컷이 넘어가면 언제 끝나?

또 한 컷이 넘어가면 언제 끝나를 반복을 하다가 어느 순간 아이 아버지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던군요.


그래서 이제 쫌 편하게 보겠구나 안심을 하고 있는 찰나에 다시금 들어온 그 가족...

더욱더 심해지는 몸부림에 심지어 저와 와이프 머리좌석을 잡고 손을 넣다 흔들었다를 반복을 해서

머리를 기대서 볼 수 없는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계속 의자는 차고 헤드부분에 손을 만지기를 수차례를 반복하고

나중에는 언제 끝나를 계속하니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들을 쳐다보기 시작을 했습니다.

저도 몇번을 뒤를 돌아봤는데 모른척 하고 있는게 더 열이 받더군요.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극장안에 불이켜지고 저는 뒤를 돌아 "저기요 아이 관리못하실꺼면 극장오지마세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가 오히려 화를 내면서 니가 뭔데 오라마라 이야기 하면서 삿대질을 하더군요.

그래서 삿대질하지 마시고 우리도 정당하게 돈내고 보는데 남한테 폐끼치고 그게 뭐하는 거냐고 따지니까

좋게 이야기 하면 사과할려고 했는데 말을 싸가지없게 하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럼 아무말 안하면 사과도 안하실 생각이었냐고 따지니까 X발 니 몇살인데를 찾더군요.

그래서 내 나이 알아서 뭐하게 X발 삿대질 하지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아이 아빠가 저한테 너 X발 따라나와 그러더니 제 옷을 잡아 당기더군요. 그래서 저는 옷 놓으라고 뿌리쳤습니다.

그러면서 일어서길래 저도 일어서는 순간 제 목을 손으로 치니까 제가 뒤로 고꾸라 지면서 옆좌석쪽으로 넘어졌습니다.


같이 있던 일행들도 왜 사람을 때리냐고 이야기를 하니까 말을 X같이 한다며 오히려 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같이 고성과 욕이 오가면서 목소리를 높히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지인 분이 어찌되었던 간에 폭력은 안되고 아이들 앞에서 이게 무슨 행동이시냐고 폭력행사하신거 사과하면

저희도 없던일하고 그냥 좋게 가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하니 당신 뭔데 빠져 이러더군요 그래서 아는 형님이라고 이야기 하니

동생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나이도 어린 게 싸가지없이 어디 오라마라야 이러면서 더 따지더군요.

그래서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니 아쉬울거 없으니 소리치더군요

직원에게 경찰을 불러달라고 요구를 했는데 끝까지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제 핸드폰으로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있는데 아이가 있어서 집에 가겠다면서 갑자기 내뺄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와이프가 경찰 불렀으니까 가만히 있으라고 어디 가냐고 붙잡아뒀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고 제 목 상태를 보니 밀면서 손톱으로 목을 긁어서 양쪽에 빨갛게 상처가 두 줄씩 갔더군요.

경찰이 제 이야기를 듣고 아이 아빠 이야기 듣는다고 하니 제 이야기가 다 맞는데 자기도 맞았다고 갑자기 주장을 하더군요.

제가 몇살을 잡고 흔들어서 목이 다 아프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 이야기에 더 어이가 없어서

경찰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여기서 마무리 하실꺼예요 아님 경찰서까지 가실 꺼예요. 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처없고 처벌 원하니까 끝까지 가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 쪽도 제가 그러니 끝까지 가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면서 경찰서로 임의동행을 하자고 이야기를 하니,

아이 아빠는 자기는 아이들 때문에 귀가를 해야한다고 갑자기 못간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랑 저랑 저쪽에서 단둘이 이야기 하자고 말을 하는데, 또 삿대질 하면서 이야기 하길래

삿대질 하지말고 아저씨랑 이야기 할 것 없다고 경찰서에서 보자고 이야기 하고 저 혼자 경찰서 가서 조서 꾸미고 왔습니다.


혹시나 놓치는 게 없을까 아는 변호사랑 아는 사무장한테 전화해서 전후사정 이야기 하고, 나는 손도 안댔는데 맞았다고 이야기 한다

어떻게 하냐 우리쪽은 8명이나 증인이 있는데 그게 신빙성 여부를 물어보니, 참고인 조사로 소환할 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이야기 하라고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법률적인 검토를 대략적으로 끝내고

내일은 상해진단서 발급받으러 갈 예정입니다.


저도 물론, 극장에서 화를 참지 못하고 다른 관객들에게 역시나 민폐를 끼친 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자신은 잘못없다는 뻔뻔한 아빠의 행동에 용서할 마음이 1도 안생기더군요.

저도 제가 욱하는 마음에 때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이야기 했으면 넘어갈 것을 오히려 맞았다고 주장을 하니

진단서 끊고 들어가고 무고죄로 고소할 거라고 이야기 해주면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어차피 최악의 경우는 쌍방으로 양쪽다 벌금 or 합의를 하고 끝내는 건데, 이미 마음속에는 벌금 낼 각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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