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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에 글 적으면서 이렇게 피드백을 받은 적이 많았나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네요.

몇 가지 관련 사항과 무분별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이번 글도 꽤 긴 글이 되겠네요.(첫번째 글은 오타가 있었는데 이번글은 오타 없이 최대한 주의하겠습니다. :D)



1. 니가 말을 그지같이 해서 쌈이 나지 않았나에 대한 이야기


어느 정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변명을 하자면 2시간 내내 말 못할 짜증이 누적이 되었고,


무엇보다 그 사람에게 그렇게 이야기 한 이유는 제가 막판 벌쳐랑 스파이더맨이 대결하는 장면

우리 딸 만나지 말고, 방해하지 말라고 마이클 키튼이 톰 홀랜드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아이가 하도 발로 의자를 차고  몸을 완전 꺾어서 한참을 위를 쳐다봤습니다.


그 때 아이 아빠는 아이를 자신의 무릎에 앉혀놓은 상태였고, 당연히 아이가 아빠 무릎에 앉아있으니

발버둥치면 제 좌석을 찰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영화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거기에 아이가 언제 끝나를 남발을 할 때 아이 아빠는 대꾸도 없다가 아이가 아빠 맨이 뭐야 이렇게 물어보니

맨은 남자란 뜻이야 이렇게 대답해주는 모습에 이성의 끈이 풀렸습니다.

만약 아이가 떠들지만 너무 보고 싶어했더라면 애니까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부모의 자신의 이기심처럼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2. 중간에 주의를 줄 수 있었는데 굳이 끝나고 이야기 한 이유


소음의 민감도나 집중도가 다르고, 평상시 제 톤이 높고 큰 편이라 가끔 와이프도 소리지르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혹여나 다른 관객들에게 또 다른 2차 피해를 줄 수 있을 꺼란 생각도 들었고,

성격상 소심한 부분도 있습니다. 식당이나 다른 곳에서 트러블이 발생을 해도 와이프는 바로 항의를 하는 편이지만,

저는 좋은게 좋은거고 사람이 실수도 할 수 있지란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이다보니 말을 꺼내기까지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사람 상대하는 일이다보니 언행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3. 너도 멱살잡이를 하지 않았냐는 부분


제가 멱살을 잡은 일은 없습니다. 모임 자체가 교회분들과 같이 영화보는 자리였습니다.

거기에 초등학교 6학년 아이도 동석을 한 자리에 20대와 30,40대가 자리에서 제가 굳이 정신이 나가지 않은 이상

먼저 물리적인 위해를 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욕설과 고성이 오간 거는 사실입니다.)

그쪽에서 저에게 X발 말을 X같이 하네 너 몇살이냐? 이러면서 삿대질을 하길래 삿대질 하지 마세요 라고 부탁을 했고,

X발 찾아가면서 욕을 하길래 저 역시 욕을 한 건 맞습니다.  

(저 역시 성인군자는 아니기에 그런 부분에서 욕설을 듣고 대응 안하기란 사실 힘들죠.)

그리고 그 사람은 키가 180cm 가량 되는 사람이고 저는 170cm의 단신 호빗ㅜ입니다.

그 사람은 한 계단 위에 서 있는 상황에서 아래로 팔을 뻗어 밀치는데 팔 길이부터 차이가 나는데

제가 멱살을 잡았더라면 같이 넘어지던가 했겠죠. 그리고 제가 넘어지자마자 와이프 옆에 있던 남자 동생이

형 괜찮으세요 하면서 제가 그 사람에게 가려고 하니까 극장 구석으로 몰고 갔습니다.

즉, 손을 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였습니다.


말은 비폭력주의자라고 농은 던졌지만, 사실 와이프와 연애하던 20대 초반에 가슴(?)속에 울분이 많아서 인지

폭력 사건에 많이 휘말려서 경찰서를 간 적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자친구였던 와이프가 가슴앓이를 많이 했는데

와이프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할 이유가 없습니다.  즉, 제가 먼저 때리거나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일부 맘충을 이야기 하면서 전체적으로 호도를 하려고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 일부분을 가지고 전체적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에 애 아빠 혹은 애기 엄마 = 맘충 이라는 인식 무조건 애들을 데리고 극장오는 건 혐오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다수의 타인이 존재하는 공간에서 일정한 배려와 존중이 있다면 저 그 부분도 감안하지 못할 정도로

상식이 없는 사람은 아닙니다. (댓글 중에 몇몇은 벌레충 을 사용해서 맘충, 이런식으로 표현하는데 그런 표현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는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는 인지 능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황인데 그런 아이에게

잘못했다는 것이 아닌 아이 아빠가 관리의 노력이라도 했다면 저 역시 큰 싸움이 벌어지지 않겠지요.

하지만 그 부분이 없었기에 제가 화가 나고 아이를 앞세운 이기심이라고 느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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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잠깐 사무실에 출근을 하고 병원으로 내원을 했습니다. 

경찰서에서는 형사과 몇 팀 형사에게 내일 9시 30분까지 출석을 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3.jpg


11.jpg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을 받고 직원들은 CCTV 여부를 모를 수 있다 판단하여

댓글에 롯데시네마에는 있다고 하신 분이 있어서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려고 전화를 넣었습니다.

말이 고객센터지 상담원 연결이나 이러한 정보는 전혀 얻을 수 없이, 컴플레인이나 문의를 하기 위해서는

CGV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안내가 나왔습니다.

(지금 CGV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를 남기려고 합니다.)


상해진단서는 2주로 대부분 골절이 나오지 않은 이상 여러 진단이 있다 하더라도

높은 것 하나만 적용되는 게 원칙입니다. 염좌 2주, 상흔 2주를 합쳐서 도합 4주, 혹은 3주 진단이 내려지는 게 아니라

의사는 여러 진단 중 가장 큰 진단을 기초로 진단을 내리는게 원칙입니다.

( 제가 의사 진단서를 많이 받아보는 사람이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다시금 놓치는 것이 없나 경력이 오래된 사무장님과 다른 법무법인 소속인 변호사와 문의를 하였습니다.

돌아온 답변을 요약하자면, 일행의 증언의 경우에는 순수 증언(소송시에)으로 형평성의 문제로 채택이 어려우나,

경찰서 조사에서 참고인으로 경찰이 진술을 듣고 참고할 수 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 명백한 상흔이 존재하여,

폭행의 논란의 여지는 없으나, 맞았다고 가해자가 내일도 진술을 하게 되면 진술이 일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여

조서를 작성을 하고 참고인 등을 불러 조사하여 상황을 파악을 하여 여부를 파악을 할 것이다.

그리고 경찰은 귀찮아서 예매내역을 통한 타 고객들 정보 확보를 안하려고 하니 최악의 경우 그러한 부분을 요청해라 라고

조언을 들었습니다. 참고인 요구는 권리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요청을 하면 받아들여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경찰의 판단이 애매하다고 여겨질 경우 예매내역을 통한 정보공개 요청을 해서 그 당시 관람객 소환 요청 요구 할 수 있고,

가해자를 무고죄로 바로 쌍으로 엮어서 넣으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그리고 단순 폭행사고의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이 되는 항목입니다.

반의사불벌죄는 피해를 입은 사람이 난 괜찮아 라고 의사 표시를 하면 처벌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만약에 피해자가 합의를 안해주게 되면 그 사람은 벌금형이 처해지게 되겠죠.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형사합의 = 민사 합의가 아니라는 겁니다.

형사합의란 말그대로 내가 죄를 지긴 했는데 피해자를 위해서 내가 구제하려고 노력을 하였다 그러니 내 죄를 경감해주세요.

이런 성질이 바로 형사합의입니다. 특히 폭행의 경우 형사합의를 하게 되면 검찰에 넘어가도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민사합의란 무엇이냐? 민법 제 750조 불법행위에 관한 법률로 고의나 과실로 인하여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즉, 때려서 피해를 입혔으면

형사적 처벌 말고도 재산상, 신체상 피해를 입혔으면 손해를 배상할 문제는 계속 존재를 한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제가 상흔 및 염좌로 입원을 하거나 치료를 받아 병원비가 발생한 경우 

병원비 + 휴업손해 + 위자료 + 기타 등등을 고려하여

제가 만약 과실이 있다면 과실비율만큼 상계를 하고 가해자에게 청구가 가능합니다.

즉 그 사람이 저와 합의를 하건 벌금을 맞던간에 민사는 따로 남아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민법 750조를 적용해서 먹고 사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일반인보다는 훨씬 많이 아는 사람입니다.)

소액이기 때문에 변호사 살 필요없이 약식소송을 걸어서 어찌되었던간에 확정판결 받으면(금액의 차이지 질 이유는 없습니다.) 

돈을 안주면 월급 차압이나 은행거래 중지가 가능합니다.

(남는게 시간이고 업무상 주위에 널린게 변호사와 사무장이니 저는 끝까지 가더라도 아쉬움이 없는 상황입니다.

유게에서 변사 사무장이 소액인한 민사 끝까지 가서 엿먹인 사례처럼 저 역시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즉,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가해자에게 이야기 할 예정이고 이랬는데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나온다면 저도 끝을 볼 생각이고

어제는 흥분해서 잘 몰랐는데 오늘 병원가보니 목의 근육이 심하게 경직된 상태라 통증이 잔존한 상황입니다. 

의사 역시 입원을 권유했지만, 일단 진단서만 발급받았는데 이야기가 통하지 않으면 바로 입원해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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